트러플, 송로버섯
트러플은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한국의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맛과 진귀함이 뛰어납니다.
송로버섯이라고 불리는 트러플은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나지 않아 모두 수입하는데, 그 크기는 호두알 크기부터 사과 정도까지 다양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며, 프랑스의 3대 진미를 꼽을 때에도 푸아그라나 달팽이 요리에 앞설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트러플은 강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소량만으로도 음식 전체의 맛을 좌우합니다.
인공재배가 전혀 되지않고 땅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채취하기도 여간 쉽지 않습니다.
주로 훈련시킨 개나 돼지를 이용해 트러블을 찾아서 채취자가 땅속의 트러플을 직접 채취합니다.
사실 트러플이 워낙 고가라 우리나라에서는 트러플 향이 들어간 소스나 오일정도를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맛볼 수 있지만, 본격적인 트러플 요리는 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트러플 맛집에서 트러플 향을 가득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트러플, 서울의 트러플 맛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유의 맛과 향이 독특한 트러플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파스타부터 버거, 생 트러플을 썰어서 올린 피자, 소고기와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지알로 파스타 바
서울 마포구 독막로 31길 18 1층
12:00~23:00
런치 1부 : 12:00~13:30 / 런치 2부 : 13:00~15:00
디너 1부 : 17:00~19:00 / 디너 2부 : 19:00~21:00 (주류필수주문)
02-711-1655
캐치 테이블 예약 가능
대흥역 주변에 경의선 숲길에 위치하고 있는 지알로 파스타 바에서는 블랙 트러플 크림 뇨끼가 대표 메뉴로 안 먹어보면 후회할 정도의 맛이라고 합니다. 트러플 향이 가득한 크림소스와 바삭하게 구워낸 큼지막한 뇨끼 여섯 덩어리 위에 트러플이 잘게 갈려져 있습니다. 노릇한 뇨끼를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식감과 함께 입 안 가득 트러플 향의 크림소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지알로 파스타 바는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 셰프님이 생면을 직접 뽑는 과정과 조리되는 과정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미친 식감의 생면 파스타와 트러플 향 가득한 뇨끼를 맛보고 싶다면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게 분위기도 좋아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캘프
서울 성동구 한림 말 3길 10 1층 캘프
11:00~21:00
0507-1365-3327
@calf_oksu
옥수동의 유일한 수제버거집으로 옥수동 수제버거 러버들에게는 단비 같은 곳입니다. 캘프의 시그니처 메뉴는 트러플 머시룸 버거로 아낌없이 듬뿍 넣은 볶은 느타리버섯과 실한 고기 패티와 함께 트러플 오일, 트러플 마요 소스가 잔뜩 뿌린 수제버거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트러플 향이 코끝에서부터 확 느껴지면서 오독한 식감의 버섯과 육즙 가득한 고기의 환상궁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쌀가루 코팅으로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고구마 스틱도 캘프의 인기 메뉴이니, 버거와 함께 꼭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화 다인
서울 강남구 학동로 2길 56 원창빌딩 401호
16:00~22:30 / 토일 브레이크 타임 14:30~16:00
0507-1388-1209
엄선된 한우 1++소고기 만을 사용한다는 화 다인에서는 꽃 모양의 트러플이 올려져 있는 육회에 트러플 오일을 잔뜩 뿌린 트러플 육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원육이 워낙 신선해 입에 착착 감기는 쫀득한 식감이 정말 예술입니다. 고기에 트러플을 곁들여서 접시에 뿌려져 있는 소금을 살짝 찍어 먹으면 왜 후기가 좋을 수밖에 없는지 몸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육회뿐만 아니라 나무 기둥처럼 두툼한 안심 부위를 불판에 구워 먹으면 입안에 육즙만 남고 사르르 녹습니다. 최고의 트러플 한 끼를 맛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빠넬로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5길 29
10/2~10/13일까지 이탈리아 출장
010-3460-9899
예약은 전화/문자 가능
@panello_
귀한 트러플을 피자와 파스타의 토핑으로 잔뜩 올려 내어 주는 빠넬로는 수요 미식회에도 나온 찐 맛집입니다. 사장님이 매년 이태리 출장을 통해 신메뉴를 고민하고 관찰해 생면, 파스타 소스, 피자 도우 등 오랜 시간 연구해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풍미가 좋은 부팔라 치즈와 계란, 양송이를 올려 화덕에 구운 피자 위에 트러플을 즉석에서 갈아서 올려주는 트러플 피자는 마치 트러플 오일을 입에 머금고 있는 것처럼 트러플 향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특히 피자 도우가 정말 쫀득쫀득하고 매력 있다는 후기가 넘쳐납니다. 블랙 트러플부터 화이트 트러플을 생으로 즐길 수 있어 생면 파스타는 물론, 어떤 메뉴를 시키더라도 트러플 토핑을 추가하실 수 있으니 트러플 덕후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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