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찰떡인 서울의 육전 맛집

막걸리와 찰떡인 서울의 육전 맛집

막걸리 하면 어울리는 안주는 역시 전이 아닐까요?

그중에서도 저는 육전과 깻잎전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오늘은 막걸리와 찰떡궁합인 서울의 육전 맛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두툼한 육전이 매력적인 한식 주점에서 막걸리 한사발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화령

@hwalyung_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1 1층

16:00~2:00 / 금토 16:00~3:00 / 수요일 정기휴무

010-8298-0419

화령

연남동에 떠오르는 한식 주점인 화령은 동양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눈부터 사로잡습니다. 매장안으로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내부가 넓은데, 오픈된 주방 전면으로는 장식된 자개장이 돋보입니다. 화령은 모둠전, 소고기 육전, 바지락 술찜, 두부무침, 골뱅이 무침 등의 안주 리스트가 있는데, 그중 특히 두툼한 육전과 동그랑땡, 고추전과 함께 매콤한 골뱅이 무침이 인기라고 합니다. 바지락술찜을 시키신다면 파스타면은 꼭 추가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각종 소주, 맥주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가지각색 취향껏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으니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광주육전

서울 강남구 학동로 4길 45

16:30~1:00 / 일요일 정기휴무

02-544-6007

광주육전

영동시장 안에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는 소문난 육전 맛집인 광주 육전은 항상 웨이팅이 있습니다. 외관은 비닐 천막이 덧대어져 있어 마치 포차에 온 듯한 분위기인데, 단연 논현역과 신논현역을 아우르는 먹자골목 속에서 가장 긴 웨이팅 줄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주 육전'이름처럼 육전이 맛있는데, 육전 말고도 부추전, 해물파전, 감자전까지 한 장 이상 씩은 꼭 먹어봐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피자같이 큰 치즈 김치전도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전을 시키면 밑반찬으로는 깻잎, 명이나물, 파절이가 같이 나오는데, 전 한 점에 올려서 싸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힌다고 하니 꼭 드셔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강가네 맷돌 빈대떡/ 강가네 포차 빈대떡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24길 27

15:00~1:00(강가네 맷돌 빈대떡 영업시간)/ 16:00~22:00(강가네 포차 영업시간) / 일요일 정기휴무

02-792-1967 / 02-790-9240

강가네빈대떡

한남동이 뜬지는 이미 오래된 얘기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트렌디한 카페는 물론이고, 신박한 노포 술집들이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입니다. 순천향대 맞은편 골목에는 외져 보이지만 사람들이 복작거리는데, 이 사이에 강가네 맷돌 빈대떡과 강가네포차빈대떡이 서로 마주보고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아 원래 있던 강가네맷돌빈대떡 앞에 강가네 포차 빈대떡도 오픈했지만,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수요 미식회'에도 방영된 강가네 빈대떡은 두툼한 육전에 어리굴젓을 올려 먹는 맛이 일품인데, 고기와 매콤 짭조름한 굴젓의 조화가 입안을 춤추게 만듭니다. 육전을 다 먹었다면 새우 전도시켜먹어 보시길 바랍니다. 오동통한 새우전은 탱탱한 식감은 물론이고 눅눅하지 않고 바삭해 감탄을 절로 일으키게 한답니다.

 

 

 

◆서래전

서울 서초구 서래로 14 2층

18:00~24:00

0507-1397-9886

서래전

서래마을 사는 주민은 다 알고 있다는 육전이 맛있는 서래전은 육전과 떡볶이가 대표 메뉴입니다. 의외로 육전을 먹으러 갔다가 떡볶이에 반해서 나온다는 이들이 한둘이 아닌데요. 주문 후 즉시 만들어지는 육전은 조리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왕이면 한 번에 2인분을 시켜 두툼한 육전을 쌓아두고 먹기를 추천합니다. 노른자에 간장, 청양고추, 참깨가 솔솔 뿌려진 소스에 콕 찍어먹으면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게다가 함께 찍어 먹기 좋은 국물 떡볶이까지 시켜주면 환상의 조합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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