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없이 미국 가보자! 서울에서 느끼는 미국 감성 공간
비행기를 타도 열시간은 넘게 걸리는 미국.
서울에서 여권없이 즐길 수 있다면?
미국 감성 낭낭한 카페부터 미국식 샌드위치, 올드펍까지 다양한 미국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찍어도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 더운 요즘 서울에서 미국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위트 앤 미트 강남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10길 32 1층
0507-1357-2396
매일 11:00~20:3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소품부터 음식까지 미국 감성을 완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인 위트 앤 미트 강남점입니다.
미국식 샌드위치를 파는 위트 앤 미트는 이국적인 외관부터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벽면을 장식한 빈티지 포스터와 냅킨 디스펜서 등 미국 감성이 가득한 소품이 가득해 메뉴를 고르기도 전에 사진부터 찍게 됩니다.
분위기 뿐만 아니라 메뉴 역시 그야말로 미국 맛!
매일 아침 직접 구운 빵에 포르게타, 미트볼, 파스트라미 등을 넣어서 한 입 가득 베어 물면 육즙이 우직하게 퍼지는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더 포르게타와 파스트라미 퀸즈이며, 이 외에도 사이드 메뉴인 클램차우더 수프 포테이토라트케도 인기 메뉴입니다.
◆올디스 하우스
서울 중구 수표로 58 2층
010-2136-8887
매일 17:00~24:00
미국의 가정집 감성을 지니고 있는 와인과 위스키 바인 올디스 하우스 입니다.
을지로 3가 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한 와인 바 올디스 하우스는 이름처럼 사람의 손때가 탄 미국의 가정집 감성이 가득한 곳입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가면 푸근한 인상의 미국 할아버지가 위스키 한 잔 건네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위스키를 비롯한 와인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녹이면서 직접 만들어주는 바질 페스토 파스타, 크림이 없는 오리지널 까르보나라 파스타, 매쉬드 포테이토 등 홈메이드 음식으로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벽면을 장식한 벽화를 비롯해 빈티지 숍에서 볼 법한 폴로 스포츠 백팩, 낡은 포스터 등 내부 공간은 좁지만 볼거리가 심심치 않게 있어서 이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곳입니다.
와인 바인만큼 테이블 당 주류 주문은 필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루즈 도어
서울 마포구 포은로 50 1층
0507-1395-7861
매일 11:00~22:00
오픈하자마자 망원동 랜드마크에 등극한 미국 감성의 카페 루즈 도어입니다.
망원동 골목을 걷다 보면 이국적인 비주얼에 눈길이 절로 가는 카페가 있습니다.
미국 다이너가 떠오르는 루즈 도어가 바로 그곳!
올해 문을 연 곳이지만, 복고풍 디자인의 간판은 많은 이들이 사진부터 찍고 보는 망원동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체크 보드 패턴의 바닥, 카페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바 테이블, 영문 알파벳이 적힌 아기자기한 소품이 곳곳에 있습니다.
덕분에 카메라로 어딜 담아도 외국에서 찍은 듯한 사진이 나옵니다.
루즈 도어의 진한 커피 향과 달콤한 도넛 향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고취하는데 한 몫하고 있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 다른 카페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넛맥 도넛이 이곳의 대표 메뉴입니다.
◆용산 공원 부분 개방부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235-5
070-4224-1708
매주 월요일 휴무
9:00~18:00 (입장마감 17:00)
미군의 실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용산 공원 부분 개방부지입니다.
새빨간 벽돌과 층고가 낮은 건물, 나무가 우거진 공원과 미국 도로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미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은 바로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입니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는 1985년에 한국 정부로 반환된 후 LH 한국 토지 주택공사에서 미군 장교 숙소를 건설해 2019년까지 임대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미군 기지의 일부인 미군 장교 숙소 부지를 국민에게 개방했습니다.
타운하우스 내부까지 속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전시도 진행되고 있으며, 미군의 실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집안 벽면 한구석에는 아이들의 키를 매년 기록해 둔 뭉클한 흔적도 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팁을 전하자면, 이곳의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인원수 제한으로 인해 입구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미군기지와 용산공원은 다른 곳에 위치해 있으니 이촌역이 아닌 서빙고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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