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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은하수를? 쏟아지는 별 제대로 보는 은하수 명당 리스트

by Hotple-Hottem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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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별 제대로 보는 은하수 명당 리스트

도시에서 하늘을 보면 별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은하수는커녕, 하늘을 뚫어지게 보면 별이 하나 둘 보일까 말까 합니다.

뿌연 매연과 안개, 미세먼지로 인해 별이 잘 보이지 않는데요.

 

잠시 도시를 벗어나 은하수를 보면서 힐링도 하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국내 은하수 명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국내의 은하수 명당 핫플레이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하수를 관찰하기 좋은 시간

  • 5월 : 오전 2시
  • 6월 : 자정
  • 7월 : 오후 10시
  • 8월 : 오후 8시
  • 9월 : 오후 6시

달빛이 밝으면 은하수를 보기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보름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릉 안반데기

하늘 아래 첫 동네라고 불리는 강릉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꼬불꼬불한 산길에다가 자차가 없으면 접근하기 불편한 강릉의 안반데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별을 보기 위해서 방문합니다.

 

(안반데기를 방문한다면 네비에 꼭 '멍에전망대 주차장'을 찍고 가시길 바랍니다.)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2214-96

 

강릉시내에서 약 한 시간 정도 가야 안반데기가 나오는데, ㄹ자 모양의 엄청난 핸들링을 요구하기 때문에 초보운전이거나 초행길 운전이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한 뒤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으며, 경사가 심하고 길이 험한 편이기 때문에 산악용 자동차가 아닌 이상 멍에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반데기에서 내려오는 길도, 가로등이 거의 1km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가는 길이 어둡기 때문에 상향 등을 꼭 켜고 조심히 내려와야 합니다.

 

안반데기 멍에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 앞에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한겨울에는 동파방지로 인해 사용할 수 없으니 이점은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눈이 쌓인 뒤, 안반데기를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운전을 더 주의해서 하셔야 합니다.

강릉 안반데기강릉 안반데기
강릉 안반데기

안반데기는 은하수 사진을 처음 찍으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으로 별 하나를 찾으면 그 옆에도 별이고, 그 뒤에도 별이 보일만큼 별천지입니다. 휴대폰으로도 선명하고 멋진 은하수 사진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강원 평창군 미타면 회동리 1-14

청옥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평창 육백마지기는 은하수 명소로 이미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입니다.

차멀미가 심한 분들이라면 멀미가 날 정도로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가다 비포장도로를 만나면 비로소 평창 육백마지기에 도착합니다.

해발 1,256m의 고산지대로, 고도가 워낙 높아 여름철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서, 여름에 방문한다면 더위를 식히기에 좋습니다.

6월 중순부터 육백마지기에 방문한다면 활짝 핀 데이지 꽃밭을 볼 수 있습니다.

 

육백마지기의 화장실은 조금 더러운 편으로,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위생에 민감한 분이시라면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평창 육백마지기평창 육백마지기평창 육백마지기
평창 육백마지기

육백마지기에서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아담한 청옥산 전망대가 보입니다. 청옥산 전망대 앞까지 차량을 끌고 갈 수 있으며, 날이 좋을 때에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주차장에 주차한 뒤 걸어 올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곳곳에 포토스폿이 형성되어 있어 해가 지기 전에 미리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미시령 옛길 전망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419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 북면을 잇는 고개인 미시령 옛길은 2006년 이후 미시령 터널이 개통되면서 통행량이 줄어 드라이브 코스나 자전거 라이딩, 은하수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인제에서 속초로 넘어가는 통로로 사용되었던 미시령은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미시령 옛길 전망대 울산바위미시령 옛길 전망대 울산바위
미시령 옛길 전망대 울산바위

특히, 미시령 옛길에 있는 쉼터와 전망대는 은하수 촬영 포인트로 입소문이 나서 맑은 날 밤이면 계절 관계없이 공터 주차장을 가득 채울 만큼 사진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주차장 건너편의 작은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 오른쪽으로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병풍처러 우뚝 솟은 울산바위만으로도 아름답지만 그 위로 쏟아지는 은하수를 바라보면 꿈같은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선 문치재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북동리 107-1

정선의 문치재는 열두 굽이로 꺾어지는 정선의 드라이브 코스로 더욱 유명한 곳인데, 해발 1,000m가 넘는 산에 둘러싸인 '북동마을로 들어가는 문'과 같은 곳입니다.

밤이 되면 도로 정면에서 북극성을 볼 수 있어 별의 궤적을 찍으러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문치재 전망대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어 그냥 길 갓쪽으로 차를 세워둬야 합니다.

해발 730m 정도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구불구불한 도로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강원 태백시 창죽동 9-440

태백 매봉산의 바람의 언덕은 매봉산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곳으로, 해발 1,303m인 매봉산에는 거대한 배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여름에 방문한다면 초록바다 같은 배추밭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매봉산은 높은 지대로 인해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가까이에 있는 구와우마을 해바라기 축제와 맞물려서 8월 초순 바람의 언덕 역시 축제기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삼수령에서 구불한 좁은 도로를 따라 약 2.6km 올라가야 하며, 도로 상황이 좋지는 않아 차량이 붐비면 차량 교차 시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8월 축제기간에는 삼수령에서 매봉산 바람의 언덕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관광택시도 운행하여 삼수령에서 20,000원의 요금을 내면 바람의 언덕을 편안하게 투어 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간간히 떨어지는 별똥별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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