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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생활 꿀팁

건강에 더 좋은 수면 자세는? 뇌의 노화를 막는 수면 자세

by Hotple-Hottem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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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수면자세의 중요성

사람들은 각각 다양한 자세로 잠을 잡니다.

정자세로 자는 사람도 있고 엎드려 자는 사람도 있고, 인형을 껴안고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자는 자세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수면 자세만 바꿔도 뇌 속에 쌓인 독소를 빼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수면 자세에 따라 뇌의 림프관이 독소를 배출하는 양이 달라집니다.

 

뇌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뇌는 노화되는데, 뇌가 노화가 되면 치매로 발전하게 됩니다.

뇌의 독소를 빼주게 되면, 노화를 막고 젊은 뇌로 살 수 있는데, 자는 자세 하나만 바꿔도 뇌의 독소를 빼줄 수 있다고 합니다.

뇌 건강에 좋은 수면 자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의 효과

  • 독성 단백질(베타 아밀로이드) 배출에 효과
  • 혈액의 흐름이 좋아짐
  • 뇌의 림프를 활성
  • 몸의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도움
  • 코를 고는 행위 감소시킴
  • 엉덩이와 등이 뒤틀릴 수 있으나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면 문제 해결
  • 왼쪽으로 누워자기
  • 역류와 속 쓰림 완화
  • 장운동에 도움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은 알츠하이머 병입니다.

알츠하이머 병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입니다.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는 바닥에 등을 대고 잘 때보다는 옆으로 누웠을 때, 효과적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옆으로 눕는 자세일 때, 독소가 잘 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옆으로 누워서 잘 때에는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서 뇌의 림프를 활성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우리 몸속에는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뇌의 림프입니다.

과거에는 뇌에는 림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뇌에도 림프가 존재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옆으로 자게 되면 자연스럽게 림프계의 순환이 활발하게 되어서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옆으로 누운 자세가 코를 고는 것을 줄여줍니다.

코를 고는 행위는 수면무호흡 증상 중 하나로 수면 무호흡은 체중 증가와 비만의 위험은 물론 호르몬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프런티어 저널에 실린 정신의학 연구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은 불안, 인지장애 심지어는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옆으로 자는 자세는 엉덩이와 등이 뒤틀릴 수 있지만,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면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고 옆으로 자게 되면 자는 동안, 엉덩이/골반/척추를 밤새 일직선으로 유지하게 하여 허리와 고관절 통증, 목 통증, 좌골신경통, 허리 디스크, 임신과 관련된 통증을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옆으로 잔다고 해서 오른쪽, 왼쪽 모두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혈관 속의 피는 우리 몸을 완전히 다 순환한 뒤 심장의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면 이 혈관 시스템이 돌아가는 방향과 반대이기 때문에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왼쪽으로 자게 되면 심장의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혈관과 같은 방향이 돼서 심장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임상 위장내과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른쪽으로 옆으로 자는 자세는 역류와 속 쓰림을 악화시키지만, 왼쪽으로 자게 되면 이러한 고통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왼쪽으로 자는 것이 장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력으로 인해 노폐물을 상행결장에서 하행결장으로 운반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왼쪽으로 눕는 수면자세는 뇌, 심장, 여러 통증, 속 쓰림은 물론 소화에도 좋은 자세입니다.

옆으로 자는 자세
옆으로 자는 자세

 

반면, 뇌 독소가 제일 안 빠지는 자세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자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악의 수면 자세, 엎드려 자는 자세

  • 척추 근육과 관절에 압력 → 통증 유발
  • 피부 여드름 발생 위험 증가
  • 안압 상승 → 녹내장 위험 증가

엎드려 자는 자세는 연구 결과에서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자세는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기 때문에 척추의 근육과 관절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엎드린 자세는 목이 옆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서 허리 윗부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땀이나 비듬에 의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베개에 얼굴을 대고 자게 되면 피부 여드름이 발생할 위험도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엎드려 자는 자세는 눈에 치명적인데,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의 위험을 높입니다.

천장을 보고 누웠을 경우 눈의 안압은 16.22㎜Hg였는데, 엎드렸을 때에는 19.4㎜Hg로 상승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이 1㎜Hg만 낮아져도 녹내장 진행속도가 10%가 늦춰질 정도로 녹내장 발생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엎드려 자는자세
엎드려 자는 자세

 

 

뇌 건강이 활력 있게 늙어가는 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미리 뇌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의 노화를 막는 옆으로 자는 습관, 오늘부터라도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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