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서울 백반 맛집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 같은 매력의 백반집은 점점 갈수록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제는 찾아서 먹어야 할 정도로 백반집이 많이 없어졌는데요.
안암동, 번동, 후암동, 종로6가에서 찾은 엄마 손맛 가득 느껴볼 수 있는 백반집.
반찬만 먹어도 배부르고, 푸짐함에 한번 더 놀라는 가성비 넘치는 백반 맛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상차림 밥상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 8길 35
*11:00 ~22:00 (월요일 휴무)
*0507-1340-4141
*가격 : 상전 보쌈 정식 10,000원 / 돌솥 보쌈 정식 11,000원
오픈 시간부터 웨이팅 필수인 안암동 백반 맛집 한상차림 밥상은 사람들이 항상 붐비고 있습니다. 수많은 반찬들 사이에 자리 잡은 푸짐한 보쌈은 따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만원이라는 금액 속에 모두 포함입니다. 보쌈과 가자미를 제외하고는 명이나물, 잡채를 포함한 모든 반찬은 리필이 가능한 말도 안 되는 갓성비 백반집입니다. 오픈 시간을 맞춰서 방문하지 않으면 금세 긴 줄이 생기고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보쌈은 금방 동이 나 버리니 오픈 시간을 맞춰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온 백반
*서울 강북구 덕릉로 40번 길 14
*11:30~13:30 (일요일 휴무)
*02-988-4514
*가격 : 백반 5,000원 / 닭백숙 35,000원
수유역 2번 출구에서 도보 6분이면 가는 다온 백반은 단돈 5천 원으로 손맛 가득한 백반을 맛볼 수 있어 '착한 식당'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추억의 분홍 소시지부터 두부 구이, 콩나물 무침, 잡채 등 10가지가 넘는 반찬과 밥, 국이 포함되어 5천 원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메인 국이 나오는데, 동절기에는 만둣국, 하절기에는 닭백숙을 내어준다고 합니다. 사골국물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직접 빚은 만두가 들어간 만둣국은 그 한 그릇만 해도 5천원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여기래
*서울 용산구 후암로 23길 3-7
*11:00 ~ 20:30, 토 11:00 ~ 15:00 (일요일 휴무)
*02-755-2359
*가격 : 고등어 정식 9,000원, 굴비정식 12,000원, 제육쌈밥 10,000원 등
서울역 근방 후암시장 근처에 위치한 여기래 식당은 후암동 직장인들의 든든한 점심을 책임져주는 백반 맛집입니다. 고등어 정식에는 고등어구이를 포함한 명란젓, 낙지젓, 고사리나물, 시금치, 고추 장아찌, 꼬막무침, 두부 전 등 16가지 반찬과 매일 바뀌는 국까지 포함한 푸짐한 한상을 자랑합니다. 반건조 굴비나 멍게젓 또한 몇천 원 추가로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양지 식당
*서울 종로구 율곡로 29길 4
*10:30 ~ 14:30 (일요일 및 공휴일 정기 휴무)
*02-745-8306
*가격 : 백반 6,000원
한적한 종로의 골목길에는 항상 사람들이 줄 서있는 백반 맛집 양지 식당이 있습니다. 메뉴는 단 한 가지 백반이며, 반찬만 리필 가능한 다른 백반집들과는 다르게 메인 요리도 리필이 가능합니다. 식당 앞 길게 늘어선 그 줄이 맛을 증명하고 있으니 맛에 대한 걱정은 넣어두셔도 됩니다. 매일 다른 메뉴를 내어주는 엄마 손맛 가득한 반찬들과 메인 요리는 사장님의 인스타그램을 참고(@yanghi6794___)하시면 그날의 메뉴를 알 수 있습니다.
가성비 짱! 푸짐한 서울 백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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